서울둘레길 처음입니다만…전문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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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누구나 즐겁게 서울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숲길전문가와 함께하는 ‘코스가이드’를 운영하기로 하고, 6월 13일까지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코스가이드’는 서울둘레길 8개 코스 중 한 개 코스를 선정하여 숲해설가, 숲길등산지도사와 같은 숲길 전문가와 함께 걸으며 서울의 역사, 문화, 생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음과 동시에 트레킹 및 산행 시 주의해야 하는 안전수칙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서울둘레길 7코스인 봉산·앵봉산 코스 중 하늘공원 일대에서 6월 21일, 7월 5일 총 2회 운영한다. 서울둘레길 완주를 어렵게 생각하는 시민들의 심리적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하여 완주를 해본 적 없는 시민 대상으로 1회당 50명, 총 100명을 모집한다.

서울둘레길 ‘코스가이드’ 모집

○ 모집기간 : 2023. 6. 1. 9:00 ~ 6. 13. 10:00
○ 운영일시 : (1회차) 6.21. (2회차) 7.5. ※ 중복 참여 불가능
○ 모집인원 : 회차별 50명, 총 100명 추첨·선발
○ 접수방법 :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 스캔을 통한 구글폼 접수 ☞바로가기
○ 참 가 비 : 무료
○ 선정발표 : 2023. 6. 15. ※ 참여대상자 개인별 문자 전송
○ 누리집 : 서울둘레길 ☞안내 페이지 바로가기
○ 문의 : 둘레길 안내센터 02-779-7902~4 (월요일·법정공휴일 휴무)

서울둘레길 7코스 봉산·앵봉산 코스는 가양대교 남단부터 한강공원, 노을공원, 하늘공원, 월드컵경기장, 불광천, 봉산, 앵봉산을 연결하는 코스로 총 16.8㎞지만 참가자가 걷게 되는 거리는 총 6.5㎞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다.

월드컵역에서 집결하여 문화비축기지,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길을 거쳐 다시 월드컵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된다. 약 4시간 가량 소요될 예정으로 둘레길의 역사, 생태,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유시간도 가지며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하늘공원의 메타세쿼이아길은 언제 걸어도 좋은 길이지만 여름에는 싱그러움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으로, 6, 7월에는 꽃이 만발한 모감주나무도 볼 수 있다.

서울둘레길 완주경험이 없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걷기 수월한 코스로 선정하였으며, 다수가 함께 야외에서 이동하며 진행되기 때문에 숲해설가의 안내를 잘 들을 수 있도록 무선 송수신기(이어 마이크)를 제공하여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코스가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둘레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상세한 사항은 둘레길 안내센터(02-779-7902~4, 월요일·법정공휴일 휴무)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둘레길 코스가이드 포스터
서울둘레길 코스가이드 포스터

손목닥터 9988 참여자가 ‘서울둘레길’ 완주 시 포인트 지급키로

한편, 서울시는 시민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창의제안의 하나로 손목닥터 9988과 서울둘레길 이용자 연계 시스템을 구축한다.

손목닥터 9988 사용자가 서울둘레길을 이용할 경우, 걷기 코스 길이에 따라 포인트를 차등(200~500P)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된 포인트는 시와 제휴된 가맹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지난 3∼4월 직원 제안시스템 ‘창의발전소’ 등을 통해 접수된 것으로, 손목닥터 9988의 활용도를 높이고 걷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안됐다.

앱 연계 시, 이용자의 건강상태 기록, 코스별 이용률 등의 지표를 확보하여 시 정책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11월까지 손목닥터 9988 앱과 서울둘레길을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앱 내 한양도성길, 청계천길, 한강노을길 등 서울시의 다양한 걷기 코스와 연계하여 확대 운영도 검토 중이다.

출처: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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