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스와 펄스를 아직도 같은 의미로 쓰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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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of dancing ballerina

바레 수업에서

가장 자주 혼용되는 두 단어가 있죠.

BouncePulse.

겉으로 보면

둘 다 작은 움직임, 반복 동작처럼 보이지만

이 두 움직임은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photography of dancing ballerina


먼저 개념부터 분명히 짚어야 합니다.

Bounce

관성이나 반동을 최소화하면서

관절과 정렬을 컨트롤하는 움직임입니다.

반면 Pulse

근육을 길게 쓰며

수축을 유지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등척성(isometric) 근력에 가깝습니다.

움직임의 크기는 비슷해 보여도

사용되는 힘의 방향과 목적은 완전히 다릅니다.


문제는 ‘구분 없이 쓰일 때’ 생깁니다

그룹 레슨 현장에서는

이 두 움직임이 종종 구분 없이 사용됩니다.

“작게 튀세요”

“계속 바운스 해볼게요”

이런 큐잉이 반복되다 보면

회원들은 무의식적으로

반동에 의존한 움직임을 하게 됩니다.

그 결과는 생각보다 빠르게 나타납니다.

  • 허리에 쌓이는 미세한 압박

  • 무릎 관절에 전달되는 충격

  • 발목의 불안정한 흔들림

의도는 근육 자극이었지만,

결과는 관절 부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펄스는 ‘버티는 힘’입니다

Pulse의 핵심은

튀는 것이 아니라 유지하는 것이다.

정렬을 무너뜨리지 않은 상태에서

근육의 긴장을 계속 유지하며

아주 작은 범위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Pulse는

단순 반복이 아니라

근지구력과 컨트롤이 동시에 요구되는 움직임입니다.

제대로 된 Pulse는

동작이 작아질수록

오히려 더 힘들어집니다.


마이바레는 리듬이 아니라 ‘카운팅’을 봅니다

마이바레에서는

리듬감 있는 반복보다

정확한 카운팅과 컨트롤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

왜냐하면

카운팅이 명확해야

  • 언제 멈추고

  • 언제 유지하고

  • 언제 풀어야 하는지가 분명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이바레 수업에서는

카운팅이 단조롭지 않습니다.

8카운트, 16카운트는 물론

홀드와 펄스가 섞이고,

속도가 미세하게 달라집니다.

이 카운팅의 변화가

Bounce와 Pulse를 명확히 구분해줍니다.


같은 작은 움직임, 완전히 다른 결과

Bounce처럼 보이지만 Pulse로 진행되는 수업과

Pulse인 줄 알았지만 Bounce로 흘러가는 수업은

회원의 몸에 남는 결과가 전혀 다릅니다.

마이바레는

‘작은 동작’보다

그 안에 담긴 컨트롤의 질을 봅니다.

그래서 바레 수업을 많이 들어본 회원일수록

마이바레 수업의 차이를 더 빠르게 느낍니다.


Bounce와 Pulse를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면,

이제는 한 번쯤 구분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작은 차이처럼 보이지만

이 차이가

수업의 안전성과 깊이를 완전히 바꿉니다.

왜 마이바레에서만

카운팅이 더 다양하고 정교한지,

그 이유는

바로 이 움직임의 차이를

명확히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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