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트리온입니다:)
민트리온에서 현재 필라테스 지도자교육 받고있는 교육생분들, 교육을 마치고 강사로 활동하시는 졸업생분들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곁에 있기만 해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는 경민쌤과 함께했어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69기 교육생 김경민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필라테스를 어떻게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코로나가 한창 극성일때, 집에서 배달 음식 먹으며 공부하니 살이 많이 올랐어요ㅎㅎㅎ 그러다보니 몸도 무겁고 여기저기 아프더라구요. 살 만빼면 건강도 잡고 핫 바디를 만들 수 있을 것같아서, 무작정 안먹고 조깅해서 20kg를 감량했는데요. 살은 잘 빠졌지만 균형잡힌 몸은아닌거에요… 뭐가 문제였을까 찾아보니 근력운동 부재라는 걸 깨닫고 집 앞 필라테스에 등록하게 된 게 첫 시작이었어요!
<필라테스 강사를 준비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위에 내용과 되게 자연스럽게 연결되는데요ㅎㅎ
저는 필라테스 수업만 들으면 자연스럽게 근육도 붙고 제가 원하는 몸이 될 줄 알았어요! 근데 첫 수업때 자세가 너무 안나오는거에요ㅠㅠ 속상한 마음도 들었지만 몇개월 지나면 자연스럽게 늘거라 생각하고 넘겼죠. 그치만 몇개월이 지나도 여전히 등을 어떻게 피는지 모르겠고… 둔근 힘을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고… 유튜브를 봐도 이해가 안가고… 내 몸의 근육을 내가 컨트롤할 수 없다는 생각이 되게 속상했지만 한편으로는 승부욕 생기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전문적으로 배워서 내가 내 몸의 근육을 컨트롤하고 나아가 다른사람 근육(회원님들)도 컨트롤 시켜보자!라는 마음으로 도전하게 되었어요~
<많은 아카데미 중 민트리온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저는 필라테스라는 운동을 잘 해서 강사준비를 시작하게 된 케이스가 아니라,
필라테스라는 운동을 못해서 전문적으로 깊게 배워서 이걸 더 잘해보고자 강사준비를 시작하게 된 케이스에요.
tmi지만 저는 원리와 이론을 알면 실전을 좀 더 잘하는 타입이라 동작분석과 해부학이론같은걸 배우면 더 잘 할 거라는 생각을 갖고있었거든요!
그래서 첫째로는, 필라테스라는 운동을 잘 알고 있는 강사님께 교육을 받는게 중요했고
둘째로는, 과외같은 교육이 필요했어요.
아무래도 저는 운동 인지능력이 부족하다보니 인원이 많으면 대충 봐줄수밖에 없을거라 생각해서 가장 적은 인원으로 교육하는 곳을 찾다가 인스타 광고로 보게됐는데 마침 교육강사님들도 체대쪽 석박사출신이셔서 “여기다!”하고 오게됐어요
<민트리온 지도자과정 하면서 좋았던 점을 알려주세요~>
첫번째로는 해부학부터 4대기구 모두 한명의 교육강사님이 다 알려주는게 좋았어요! 저는 비전공자라 처음부터 끝까지 한 선생님이 다 케어해주길 원했어요. 해부학 선생님, 체어선생님 등등 파트별로 다 나눠져있으면 해부학 수업 끝나고 체어수업 나갈때 체어쌤한테 해부학 물어볼 수가 없으니까 배움의 혼선이 있을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매 파트마다 강사님이 바뀌면 은근 내향형인 제가 적응을 못할거라 생각했어요ㅠㅡㅠ
두번째로는 소수정예 수업이에요.
정말 소수로 받는 수업에 대해 만족합니다. 안되는 동작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지 이론도 자세히 알려주고 당장 사용할 수 있는 베리에이션도 다양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안됐던 스완동작도 이제 허리 안아프게 올라와요..(감격..) 민트리온은 4인 교육이라 통상적으로 4명과 함께 수업듣는데 인원이 적다보니 정말 과외처럼 진행돼요.
진짜 한명한명 될때까지 봐주는 교육이다보니 실력이 안올라갈 수 없어요.
마지막으로 교육강사님 열정이에요.
저는 예지쌤한테 교육받고 있는데 제가 아무리 못해도 절대 포기하지 않아요… 초반에 너무 동작이 안나와서 스스로 기가 많이 죽어있었는데 항상 잘한다고 칭찬도 해주시고 여기서 어떻게 하면 더 동작이 잘 나올수 있을지도 알려주셔서 그렇게 연습 하다보니 동작수행능력이 많이 늘었어요.
동작이 잘되니 티칭실력이 문제더라구요. 하지만 녹음숙제에서 영상숙제로 바꿔서 단계별로 제 티칭 향상에 도움을 주셨어요. 해부학도 단순히 암기하는 형식말고 표 그려서 이해할수있게 도와주셔서 티칭,동작수행,해부학까지 가장 어려운 3가지 모두 잘 할 수 있게 된건 예지쌤 도움이 가장 커요.
<지도자과정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도 있을까요?>
힘든건 실습과 모의테스트 과정이에요.
민트리온은 20시간 일반회원 실습과 4번의 기구 모의테스트를 거치게 되는데,
실습은 내가 시퀀스 50분 수업 짜서 해야하고,
모의테스트는 랜덤으로 뽑은 동작들을 흐름에 맞게 구성해서 쌤 앞에서 실제 수업하듯이 시연해야해요.
놀랍게도 이 두 개를 계속해서 하게되면 제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걸 스스로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 과정이 필라테스 강사가 되기위해 꼭 거쳐야하는 과정이란걸 체감하게됐고, 실습을 꽤 많은 시간 반복해서 하다보니 어느정도 즐기게 됐어요ㅎㅎ 초반에는 너무 떨리고 잠도 잘 못잤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풀고 재밌게 했던 날도 며칠 있을만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늘어요!!
<정치외교학과를 전공했다고 들었어요! 비전공자로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맞아요! 체대나 물리치료,무용쪽은 아니죠ㅎㅎ
전공자분들은 동작을 한번 보면 바로 따라하는데 저는 그런면에서 약해요. 그래서 남들보다 3배는 더 열심히 해야 이해하고 따라할수있어요. 근데 이게 티칭할때는 강점으로 작용해요.
왜 회원들이 이동작이 안되는지 이해를 잘 합니다! 저도 똑같이 안된 경험이 많으니까요! 제가 안됐을때 썼던 쉬운 베리에이션이나 큐잉방법을 통해서 회원분들께 점진적 성장을 도와줄수있는게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쓸모없는 배움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대학4년간 전 이론공부를 많이 해봤잖아요! 공부의 감이 살아있기 때문에 해부학 공부하면서 지친다는 느낌이 들지않았어요. 성실함이 베이스로 깔리면 비전공자여도 크게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앞으로 어떤 필라테스 강사가 되고싶어요?>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강사가 되고싶어요.
단순히 밝은강사를 의미하는 건 아니에요. 저도 처음에는 좋은 몸을 만들기위해 필라테스를 시작한건 맞아요. 하지만 계속 운동을 해보니 몸라인보다 더 중요한건 올바른 동작수행을 통한 몸의 중립을 바로잡아 불필요한 통증을 완화시키는거더라구요. 운동을 통해 우리 몸이 이전보다 편해지게 되면 긍정적인 마음과 생각은 따라오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필라테스를 통해 몸의 중립을 찾아 통증을 완화시키고, 긍정적인 에너지까지 채워줄수있는 강사가 되고싶어요.
<선생님에게 민트리온이란?>
초콜릿, 박재범과 같은 존재에요.
제가 살면서 단 한번도 질리지 않고 늘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사랑하는 존재인데요. 민트리온도 그렇습니다.
이렇게까지 사랑할 수 있는 이유는 대표님과 예지쌤 그리고 민트리온에서 만났던 모든 교육생분들,회원님들까지 다 저를 사랑과 애정으로 키워주셨기 때문이에요.
여기서 성장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초콜릿, 박재범, 민트리온은 제 전부에요. 이보다 더 완벽히 표현할수 있는 말이 없어요!
민트리온을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많이 느껴진 경민쌤 인터뷰였어요💚
민트리온도 계속 경민쌤 응원하고 있을게요:)
다음 인터뷰도 기대해주세요!